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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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해군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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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딴학교면 몰라도 얘네가 이럴줄은 상상도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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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지줘 15
벳지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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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환불 0
최초합 한 학교 등록금 납부해놨고 추합기다리고 있는데 추합은 등록금 납부기간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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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증원 특수는 문디컬이 제일 많이 받았지 올해가 마지막일건데 6
보닌 메디컬 가려 재수 했는데 과탐 하나 ㅈㅁ하고 영어도2 떠서 1칸 0칸 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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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관련 궁금한점이나 어떤 글을 써줬으면 하는지 댓글로 말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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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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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도형 0
사인코사인 도형문제 팁같은거 있음? 아무리 해도 실력이 안느는거같아서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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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t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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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되는레어가생겼다 13
덕코 모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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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를 하나씩 0
강탈당하고 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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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또 일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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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그런 느낌인데 어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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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단어도 어느정도 알고 일리도 다 듣고 왔는데 노베한테 많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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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 그럼 몇번까지 붙었는지 어떻게 알라고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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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베트남계 호주인 뉴진스 하니, 비자 재발급…불법체류 논란 해소 1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바꾼다고 밝힌 그룹 뉴진스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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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노예비이지만 갑자기 전화 추합으로 합격하는거임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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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수1 양치기 문제집 사려고 하는데 어떤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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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이 편함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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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숫자 조합으로 아이디 만들라고 하는데 숫자 선택 고민입니다 보기에 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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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운데 0
이대로 얼어붙어서 봄 왔을 때 해동 되면 어떡함? 햄버거 픽업 걸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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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 거짓일때 "p->(모든명제)"=참 이니까 거짓으로부터 모든명제를 증명할수 있다는 얘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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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에서 과외 서너개씩 하는 동기들 보면서 현타 많이왔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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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십개의 기숙학원이 생기는데 인테리어비,관리비,인권비 따지면 돈이 될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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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수능 수학 풀어보니까 142021222930 나가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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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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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왜 번호 그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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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흐흐흐 역사를 썼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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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옛날 사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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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였으면 구하기 수월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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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내가 프로필에아무것도안뜨니까 좀이상한새끼같음 아니이상한새끼는맞는데 그래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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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알랴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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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망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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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추합 조발 5
떴네용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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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과외를 구할 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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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ㅈ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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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앙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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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22
날이니 햄버거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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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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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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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윈터스쿨 수업 들으면서 쉬운 4점이랑 어려운 3점만 벅벅 ㅈㄴ긁고있는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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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남편, 180㎝에 미남…11년전 총정치국 부부장 근무" 1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남편이 북한 총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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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가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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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메가캐스트 댓글 보기 입시스트레스때문에미친놈들개많음캬캬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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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는 2
부사가체언을수식하니비통사적합성어에해당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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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비 14대 자리 날까요? 짜피 붙어도 재수할거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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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칭 선생님이 연계해준 회사라고 설명하고, 학습코칭 쌤은 당근에서 처음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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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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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쪘다도 아니고 더 두툼해졌다는 첨 들어보네;;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0.gif)
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