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수생의 취르비? 힘들어요..
취하진않았는데... 술조금만 먹고 분위기에 취해? 글 써요 ㅋㅋ
삼수하면서 너무 세상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갖게된것같네요.
의치한약수 이런것과 같은 전문직이 아니면 다 부질없어보이고...
특히 전 여자인지라 나중에 육아를 할텐데 회사를 다니면서 병행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한다 하더라도 너무 힘들것같고.
근데 제가 외국을 언제든지 나가서 살수있는 상황인데
막 다들 외국이 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법이잖아요.. 막상 그나라 사정보면 별반 다른것도 없고
대충 요약하자면 사수하냐 외국가냐 이런고민하고있네요
외국가면 한국에 안돌아올듯해요 ㅋㅋ
아무튼 복잡한 밤이네요 ㅜㅜ 생각을 다 털어놓으면 글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여기까지만 써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수영 등급 같고 백분위도 비슷함 국어 현타옴
-
컷도낮으면서준비하나도안해도되고개꿀빨수있는특기업나?
-
1지망면접망치고 0
서울대약대.. 제시문 면접 개망했다 교수님이 추가질문을 안하길래 나한테 관심이...
-
수능 만점이라는 사실만으로 평생 주목받을 수 있으니까 연예계나 유튜브 같은 거...
-
CPA판사 배출 로스쿨판사 배출 학부검사 배출 로스쿨, 학부로스쿨 배출...
-
제가 2학년 겨울방학때 전학을 가게 될거 같은데요 이번 2학년때 스포츠 생활을 듣고...
-
프사 움짤도 ㄱㄴ? 13
루비짤 주움
-
그러면 어쩌라고 선택권이 없는데 지금 여자로 다시 태어날수도 없고 슈발
-
시험 일주일 남았는데…사이버대 출신, 언어재활사 시험 응시 불가 4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사이버대 등...
-
의대도 돈 많이 못벌수있다면서요;; 전 돈이 목표인데 그럼 어디로가야하죠?
-
나 대전으로만 좀 보내줘요 법원행정처야
-
. 1
근데 대창은 기름덩어리인데 왜 먹는거지.. 쩝쩝
-
잘 자 4
넵
-
이대 수리논술 0
오전 수논 진짜 감이 안잡히는데 이거 변별이 되긴 하는건가…? 만점자가 기본...
-
오붜치할사람 3
고급시계
-
현역들이 아니라 대학생하다가 온 사람들은 알텐데 특히 공대생들은 선배한테 이야기...
-
개미쳤는데 ㅋㅋ
-
ㅋㅋ 글리스트 대박이네
-
특이사항: 3학년 내신 때 화작(을 빙자한 문학 수특 공부) 들을 예정 소설가가...
-
목표가 어디임
-
레전드 수험표로
-
언미물2화2 6
를 실제로 하는놈이 있다고??
-
"확률과 통계"
-
화작생윤사문 3
그리고 "미적" 유사담요단 선택과목
-
이제 답은 화학에서 탈출뿐임 생명+ 1개 추천좀.. 사,과탐 상관ㄴㄴ
-
실환가 ㅋㅋ
-
무슨 생각하시나요
-
ㅇ…이게뭐노
-
기확생2지2 2
공부해야지 으하하
-
현재 평균 갓반고 이과 2.8인데 2학년때 좀 낮음 2학년이 3.2 1학년이 2.5...
-
그게불가능한게 너무슬픔뇨
-
의사 망한건 0
모르겠고 나라 망한건 트루인듯 국가부도의 날때 사연편지 라디오에 가는거마냥 안힘든 직종이 없음
-
뻥임뇨
-
정부가 기초과학분야 RnD를 팍팍 지원해줘서 모두다 설물천을 바라보는 가능세계는...
-
수능끝나고 푸는문해전 왤케재밋노
-
좀 구체적인 이유 아시는 분
-
이거 뭔가요??
-
공대생임
-
텔그 어떤편임..?
-
점심 뭐먹지
-
메인글 보고 3
물리학과 or 통계학과로 가기로 했다 ???:”물리학은 se(x)와 같다“
-
왜 망함?? 의대 입결 여전히 최상위 아닌가
-
1.영어듣기는 노베이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가요? 2. 영어노베도 듣기가 단기로...
-
그것만큼 잔인한 게 있을까.. 그냥 혼자 생각해봄뇨..
-
원래 안 이랬는데
-
죽지 마
-
“지우개 사용 금지” “책상에 지우개 치우세요” ????????????? 답안지...
-
고속구매 2
사면 얼마만에 오나영
-
가산점은 가산점대로 못받는데 그냥 과탐하나 고정1등급이라 가져가는거임?
술 한잔이 생각나는 밤..
하 친구랑 먹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저도 술 한잔 하고 싶은데 분위기가 나가면 안되는거같아서..
너무 추워요 밖에 ㅠㅠ
우리 여인숙 잡고 술이나 마실까요...
진짜 복잡하네요 여러모로ㅠㅠ
누나 힘내요...
요즘도 오르비하나보넹 제가 아는사람이 이런글보니까 부끄럽다....ㅋㅋㅋㅋ 이런글이나 올리구있네 ㅠㅠ
저도 맨날 푸념글 써요ㅜㅜ
사실 저도 강대에서 지방으로 좌천돼서 죽을 맛...
대학합격햇어요??!
아니요ㅜㅜ 부산에서 삼수..
삼수시작한거에요?? 부산사람이구나 ㅠㅠ
의대권 아니시면 약사테크 좋은것 같습니다
약사도 좋은데 대학가서 약대가겠다고 생각하면 제 성격상 현실에 안주할것같아서 그게 너무싫어서요... 약대가 의대처럼 피트가 없어지면 좋을텐데
예비 사수생이라면 95년생이시겠죠? 저는 우리나라 진짜 살기 좋은것같아서 가급적 탈조선 이런말 별로 안좋아하지만... 사수할거라고해서 의치한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ㅜㅜ 저도 삼수를 마쳤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수능준비 하라고 하면 진지하게 해외 진학을 고려할것같아요.. 삼수까지만 해도 충분히 힘들었어요
근데 가면 안돌아올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되는것같기도해요.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때 공부를 너무 안해서 재수삼수하면서 매꿨는데...아직도 충분히 올릴수있을것같은느낌?? 물론 이번에도 그러리란보장은 없지만 수능때 평소보다 못보는 타입은 아니에요 더 잘나오면 잘나왔지 실력만큼 나오는.....? 이런것들때문에 아직 수능에 엄청난 미련이 남네요 ㅜㅜ
사수 후 의치한 진학이면 이득은 아니지만 손해는 더더욱 아닌건데... 어렵네요 그것도 여자분이셔서
저같으면 외국감
근데 외국이 정말 유토피아일까요?? 다들 헬조선헬조선하긴하지만... 초등학교때 5~6년을 살다왔는데 커서는 가본적이없네요
제가 수능 하나때문에 시야가 너무 좁아진것같기도한데..
아니요 외국이 유토피아다 뭐 그정도까지 생각은 아니고 제 개인적인 최종 목표는 한국을 떠나는거라 외국을 가고싶으면 갈 수 있는 상황이 부러울 따름이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대에 4년정도 미국에 살았었어요
오오 그러면 어느정도 구체적으로는 아시겠네요 ㅠㅠ 한국의 어떤점때문에 떠나고싶으신거에요??
전 그냥 더 넓은 세상에서 능력을 제 발휘하고 싶고 한국보다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 크죠
오오 넓은세상에서 발휘하고싶다는게 되게 멋있네요... 제가 너무 편협된시선을 갖게 된걸까요.
대댓글이 더이상 안되네요. 전 작년에 사반수해서 님의 지금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결론은 정말 비추해요. 제가 외국 갈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당장 떴을거에요
후... 비슷한 경험이있으시군요 계속 제가 댓글달아서 죄송해요ㅠㅠ 외국을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긴해야겠네요
목표를 이루셨나요? 아니면 반수하실때 걸어놓으신곳에 돌아가셨나용?
혹시라도 사수의 길을 걷게 되시면 잡생각 비관적 생각 등등 하지 마시고 수능 잘보는거에만 집중하고 1년을 달리세요. 사수 실패하고 깨달은 바는 원하는 대학만 들어가면 끝입니다. 수능 못보니까 뭐 늦은나이에 들어가면 불이익 이딴걱정한거 다 부질없었고 생각도 안나요 그냥 대학 붙은 이후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아요. 성공만 하면 끝나요. 인생이란게 자기만족이지 뭐 더 있나요? 정말 대학에 미련이 남으시면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하세요. 실패시 뒷감당은 자기몫이니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래요
도피성 이민은 별로에요
확고한 결심이 아니라면 향수병, 인종차별, 돈문제등에 휘둘리고 후회만 하고 돌아오는 사람도 많아요
외국이민도 쉬운길은 아닙니다
다 접고 가는거죠...ㅎㅎ 어릴때 살다오고 평소에도 이사를 엄청많이다녀서 적응력은 짱짱이에요!ㅋㅋㅋㅋ 근데 님 말씀처럼 여러모로 고민이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