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자퇴하고 노량진 재종반 등록했는데 한달만에 문과로 전과했습니다.
재수해서 노량진 옆동네 공대갔다가 SKY 미련 못버리고 3일만에 자퇴했습니다.
지금은 노량진 재종반 다니고 어제 문과로 전과했습니다.
학식 같이먹던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공대나와서 국가연구소 들어가는게 자기가볼때 가장 이상적인 진로라고.
제 성격은 아주아주 활발합니다. 가끔 또라이소리 들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밝습니다. 고등학교때 학생회장도 했었고 교외 단체에서도 간부로 활동했습니다.
연구소에서 하루종일 햇빛도 못보고 실내에서만 지낸다는건 제 성격과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문과로 전과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명확한 꿈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말 계열 선택때도 별 생각없이 친구들 따라갔을뿐..
그냥 사람 만나는게 좋고, 낯선 곳에 가는게 설렙니다.
경제/무역학과를 생각중입니다.
제 선택이 옳은걸까요? 불금이라 술먹고 손가락 두들겨봅니다.
아 저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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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는 많지만 댓글이 없다 그러하다
무플방지위원회?
저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