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야채 [536659] · MS 2014 · 쪽지

2016-05-03 18:18:45
조회수 261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이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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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나 싶다.
고3이면서도 고3 힘든 줄 몰랐는데
지난 이주간 뼈저리게 알게 된 것 같은..

시험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우울해져서 어쩔 줄 몰랐다.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그랬던 것 같다
시험 성적이 나이고 내가 시험 성적인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내가 내 성적 말고 다른 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계속 그런 생각을 했다.

하루 남았으니 무사히 마치고
5월은 마음 좀 추스리면서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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