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T] 9월 평가원 국어영역 총평 및 대비방향
LEVEL2 비문학 약점보완 교과서독해-과학기술편 연계(9월 평가원).hwp
[2017학년도 수능대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총평 및 대비방향]
from 국신
- 6월 모평 변화기조 유지 -
- 원작 현대소설과 원작을 각색한 시나리오 복합 출제 -
- 고난도 지문이나 문제 해결보다 시간 관리가 승부 -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보여주었던 변화의 기조가 대부분 유지되었습니다. 이제 올해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혔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융합”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엿보입니다.
그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0. 고난도 지문이나 문항 해결보다, 시간관리가 등급을 가를 듯.
1. 불친절한 유형의 문법 출제 유지 (비교적 높은 난이도의 문법유형)
(어근과 접사에 대한 이해(11번), 문장성분 및 안은안긴문장(12번),
어미에 대한 종합적 이해(13번), 중세국어에 대한 종합적 이해(15번))
2. 문학과 비문학 출제 순서 변형
(‘화법’-‘작문’-‘문법’-‘문학’-‘비문학’-‘문학+비문학’)
3. 융합지문 형태의 장문독해 출제 유지
(예술(건축) 제재와 인장력/압축력 등 과학적 제재 융합하여 장문으로 출제)
4. 문학작품의 갈래적 특징에 대한 설명문 활용 지문 출제 유지
(전기소설, 영웅소설, 애정소설 등 고전소설의 갈래에 대한 설명문과 고전소설,설화 융합)
5. 극+현대소설의 갈래복합 형태 출제
6. 기초적인 ‘고전어휘’ 해석 필요 (16~18번 문항)
이번 시험은 6월 평가원에서 보여주었던 ‘변화’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즉,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방향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세부 파트에 대한 문제유형 분석과 총평을 적어두었으니, 향후 국어 공부 대책을 세우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법, 작문] ===========================
1~2번 [강연] 식용 꽃 (6평에도 강연 출제)
3~5번 [토의] 사이버 언어폭력 근절을 위한 교내 학생 연설에 대한 토의 (6평에도 토의 출제)
6~8번 [글 쓰기 계획 및 초고]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따른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
9~10번 [작문과제 수행] ‘자료’와 ‘작문과제’를 활용하여 작성된 초고 2가지
(EBS 연계도는 무의미하므로, 별도 언급하지 않음)
강연, 토의, 글쓰기 계획 및 초고, 작문과제 수행 등 4개 지문으로 10개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기존 기출유형과 큰 차이 없이 출제되었으며, 문제의 난이도도 평이했습니다.
다만, 9~10번에 출제된 ‘작문과제 수행’ 지문의 경우, 작문과제를 수행한 초고, 2가지를 제시하여 비교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된 점은 신선합니다.
[문법] ===========================
11, 12번 - 직접 구성 요소 분석 (자세한 자료를 제시하여 자료해석의 형태로 출제)
13번 - 어미에 대한 종합적 이해
14번 - 직접인용과 간접인용에 대한 이해
15번 - 중세국어
(EBS 연계도는 무의미하므로, 별도 언급하지 않음)
11, 12번 지문은 ‘직접 구성 요소 분석’이라는 지문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료에 대한 분석만으로 문제를 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11번은 어근과 접사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여 파생어인지 합성어인지 정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12번은 안은문장의 주어와 서술어 등 문장성분을 기준으로 문장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즉,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정확한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13번도 어미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요한 문제이며, 15번도 중세국어와 현대국어 격조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제였습니다.
[문법파트에서 고전했다면?]
아직도 신유형 문법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으셨나요?
* 국신 6월 모평 유형반영 문법강좌 : http://class.orbi.kr/class/778/
[문학] ===========================
16~18번 [고전시가] 신흠 ‘방옹시여’
(EBS 수능특강 문학편 313P 연시조 ‘방옹시여’ 연계 / 고어 출제)
19~20번 [현대시] 윤동주 ‘병원’, 박목월 ‘나무’
(EBS 수능완성 실전편 248P 박목월 ‘나무’ 연계)
21~24번 [현대소설]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극, 소설 지문 융합형태)
40~45번 [설명문, 고전소설(설화)] 작자미상 ‘김현감호’, 김시습 ‘이생규장전’
(EBS 수능특강 153P 김시습 ‘이생규장전’ 연계)
‘자연’의 주제와 ‘유교사상(忠)’가 고전시가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충분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16~18번에 대한 문제해결이 어렵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울러 18번 문항 에 출제된 사설시조도 해학적 요소가 자주 등장하는 형태(다른 사물을 임으로 착각)이므로, 사설시조에 대해 조금만 학습해두었더라면, 쉽게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현대시 지문도 에서 제공한 해석의 틀을 잘 활용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원작 현대소설과 원작을 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복합 출제한 지문, 그리고 설명문과 고전소설 2편을 엮어 출제한 지문에서 시간을 어느 정도 소모했는지가 관건이었으리라 판단됩니다.
특히, 설명문과 고전소설을 융합 출제한 지문의 경우 무려 6문제가 한 지문에서 출제되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 없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며,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생규장전’은 EBS 수록부분과 상당히 겹치도록 출제되었습니다.
-> 고전시가 약점보완 강좌, EBS 문학 엑기스 파이널 곧 개강!!
[비문학(독서)] ===========================
25~30번 [예술+과학] 건축재료 - 콘크리트 (장문)
31~34번 [과학] 카르노와 줄 : 열과 에너지
(EBS 수능특강 독서편 162P 연계)
35~39번 [사회] 법인격과 법인격 부인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이어, 순수 비문학 지문은 단지 세 지문이 출제되었을 뿐입니다.
고전소설 지문에서 출제한 전기소설에 대한 설명문과, 문법에서 출제한 ‘직접 구성 요소 분석’에 대한 설명문 때문에 순수 비문학 지문은 축소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이어, 건축재료 콘크리트를 제재로 한 예술 지문은 인장력, 압축력, 포아송 비 등 과학(물리)적 이론과 접목되었으며, 지문의 길이도 굉장히 긴 편으로, 장문독해 연습이 부족한 학생들이 글 전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지문의 32번 문항은 6월 평가원 시험과 마찬가지로 기존 과학지문의 문항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31~34번 열과 에너지를 다룬 과학 지문은 수능특강에 수록된 지문과 상당히 높은 유사도(칼로릭의 개념, 줄의 이론)를 보였다는 점도 특이점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오답률이 70%를 넘기는, 흔히 킬러 지문 또는 문제라고 이야기할 만한 난이도의 비문학 지문과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 지문별 문항 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지문에서 정보를 찾고 추론하는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승부였다고 판단됩니다.
-> 비문학 특정 제재가 약점이라면? 시간단축을 원한다면? 국신T와 함께~
- 비문학 약점보완 과학기술편 http://class.orbi.kr/class/724/
(기본적인 개념을 읽어둔다는 것은 분명, 독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첨부파일을 확인해보세요~!)
- 비문학 약점보완 경제편 http://class.orbi.kr/class/707/
- 비문학 약점보완 인문(철학)편 : 9/6 출시
[2017 수능 대비방향] ===========================
1. 긴 비문학 지문(장문)에 대한 충분한 적응훈련 필요 [독해력 향상에 주력]
2. 문학 융합지문(갈래 복합, 설명문+문학 등)에 대한 적응훈련 필요
3. 문법 개념 탄탄하게 정리 / 비문학 유형의 문법 대비
4. EBS 연계 교재 Final 정리 (시간 save 목적)
이상,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 학습 질문은 언제든 환영~!!
* 첨부 : LEVEL2 비문학 약점보완 교과서 독해 9평 연계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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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고등학교 들어가며 갈라진 친구랑 잠깐 톡했는데 그 친구는 냥대 갔더라고요 이과...
빠른 총평, 감사해요~
저도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
1컷은 어찌 나올까요?
정확히는 가채점 결과를 봐야겠죠 ^^;;
하지만,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이와 같은 유형을 6평때 접해봤다는 점을 고려하면 6평때보다는 컷 상승이 예상됩니다~
선생님, 이번 모평같이 수능이 나온다면, 남은 기간 국어공부를어떻게해야할까요?TT
이번 수능에서는 답을 고르는 훈련보다도, "독해력"에 포인트를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유니동생님은...
이미 기출은 충분히 학습하셨을 테고...
최대한 많이 낯선 지문을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덧붙이자만.... 제 프패생이시니...
제 강좌 중...
레벨2 비문학 약점보완 교과서독해 시리즈가 독해력 향상(시간단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수강해보세요~
유정명사 이거 항의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쌤?
저 학교에서 배운적 한번도 없고 15번명백한 오류 아닌가요
유정명사 / 무정명사는 명사의 기본적인 분류입니다.
고유명사 / 보통명사가 있는 것처럼...
저는 문법 압축강좌에서도 꼭 다루는 개념이랍니다.
문법 교과서에도 당연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5번 선지의 경우, '밑'이 무정명사이고 / '의'는 현대어 풀이의 '~에'에 해당하므로,
부사격조사입니다.
6평때 문법문제에서 4개틀리고 너무 멘붕와서 이번에 시험보기 전 1주일동안 선생님 압축강의만 듣고 시험봤는데도 다맞았네요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 오~ 좋은 소식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개념을 많이 묻는다고 너무 두려워할 필요 없다는 것을 느끼셨을 거라 믿어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입니다~~~
직접 구성요소라는 문법 지문은 사실.. 비문학 지문에 가깝지 않았나요?
거의 뭐 찍다시피 했는데..,
비문학 지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직접구성요소 분석'이라는 것이 결국
단어나 문장을 어떻게 쪼개는가..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11, 12번은 문법 지식으로 해결이 가능했던 문항들이었습니다~
11번은 사실상 지문을 안읽고 합성어/파생어 문제라고 생각하고 풀어도 될만큼요...
직접 구성요소라는 문법 지문은 사실.. 비문학 지문에 가깝지 않았나요?
거의 뭐 찍다시피 했는데..,
위의 답변 참조하세요~~~
6평보다 체감난이도가 꽤나 높았는데, 객관적인 지문 난이도 자체는 쉬운편이었나보네요...
지문을 읽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험인지라..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관건인 시험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 지문 난이도는 흔히 이야기하는 킬러 지문 수준들은 아니었지만,
80분이라는 시간 안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느낄 때는 만만한 수준도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간때문에요..)
초기 입시사이트 1등급 컷은 지난 6평과 유사하게 나오고 있다는 점, 참조하세요~!
이번에 너무 불태웠습닏... 6월 9월 분석 제대로 하면 도움 되나요??ㅜ
네, 이번 9평 잘 분석하셔서,
남은 2달간의 학습계획 수립에 참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철저하게... 분석해두십시오~!
선생님 과학기술지문만 나오면 머리가 새하얘지는데(반면, 문과라서 그런지 윤리나 법관련 독서지문은 잘 풀고요ㅠㅠ) 선생님 강의들으면 과학지문 접했을 때의 멘붕이 좀 줄어들 수 있을까요ㅠㅠ 완전 그 제재는 아니라도 과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생기면 좀 덜 긴장하고 풀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저는 제 강좌를 무조건 들어라...라고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진심임돠~)
그런데, 학생처럼 과학기술 제재에서 약점이 도출되는 경우,
저는 분명, 약점보완 과학기술편 강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확신이 있기 때문에,
교재 출간, 강좌 진행을 했고,
이미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 평가도 좋은 편입니다.
믿고 따라오신다면, 분명 달라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꼭 OT 보시고, 판단하세요~~
선생님 6월에 멘토링 갔던 친구랑 저랑 각각 100 98 맞았네요 다음 멘토링도 참여할게요^^
오~ 휴이름다시함님! 축하합니다~~
역시 국어 강자 답네요~~
9월 멘토링은 추석 끝나고 할텐데,
그때 꼭 뵙자구요~~ 고생 많았습니다~~~
굵은 글씨도 안해줬어요,,,ㅜ
ㅋ 그러게요 소설지문에서 각각 제시한 어휘 찾는게 시간을 또 잡아먹는 부분이었죠.....
법 지문은 대체 어떻게 읽어나가야하나요ㅠㅠ?...
특별히 법지문을 읽는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제개의 특성상 법률용어 개념정의가 많은 편이죠.
이번 사회지문에서 '대표이사는 주식회사를 대표하는 기관이다'와 같이,
대표이사는 사람이므로 기관이 아니다? 와 같은 '우'를 범하면 안되는 것이죠.
법적 개념정의에 중점을 두고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출 법지문을 모아놓고 읽어보면서 법 어휘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훈련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누가 올리셨던데
저 작년 6 9 수능 100이고
올해 6월 95엿는데 이번에 93나왔네요
사실 작년수능도 100점맞은게 이해가 안되는게 제가 시험장에서 사고라는걸 하지를 못하다가 와서
그냥 지문만 눈으로 허겁지겁 읽었는데 이번에 똑같은일이 또생겨서 점수가 말렸는데
난독증 조언좀요.... 진짜 특히 법지문 할때 사고가 멈췄었어요 그냥 읽는 느낌
일단 1등급이 가능한 점수대라는 점. 지문이 읽히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 점수가 나왔다는 데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글을 흘러가면서 독해하려 하지 말고,
지문이 잘 읽히지 않을 때는 한 단락, 한 단락에 집중할 것을 권합니다.
한 단락을 제대로 읽겠다는 생각으로 읽어가면,
눈에 지문이 잘 들어오지 않을 때 순간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1. 쌤...문법 - 비문학 - 문학 - 화작 순으로 풀었는데... 괜히 이상한 순서로 풀어보려다가 문학 마지막 비문학+문학 빠르게 풀다가 2개 틀리고 화작에서 2문제 찍고 3문제 틀렸어요...시간관리 어떻게 하죠? 시간관리를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제 원래 유형의 시험스타일은 시간안에 잘 푸는데...
2.보기가 길게 출제되는 유형의 문학은 어떻게 풀까요? 지문으로 준 보기도 밑줄 그으면서 비문학 처럼 읽어야 하는건가요?
3. 이번 법인지문은 지문 자체는 쉬웠는데, 막상 문제 보니까 큰 줄기에서 답이 안나온 느낌? 문제를 봤는데 전혀 모르겠어서 멘붕이었는데, 2문제 틀렸구요...어떻게 사고해서 풀어야할지 감이 안왔거든요;; 유독 이 지문만 왜 그런걸까요? 추론은 많이 요구하는 문제였나요? 전 약간 문제를 치사하게 낸 느낌이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쌤 그리고 제가 6평때 쌤한테 받아놨던 긴 보기 문법유형 메일로 받아놨었는데, 개념 끝내고 오늘 다운 받으려다가 실수로 지워버렸어요.. 한번만 다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먼저 시간순서는 정말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순서로 푸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어요.
제 생각에는 특정영역(문학, 비문학, 문법 등)에 약점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순서대로 풀되, 정말 막히는 지문을 스킵하고 푸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학에 함께 출제되는 설명문은 6월, 9월 모두 문학의 갈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평소 문학의 기본적인 갈래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면,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죠.
그렇지만, 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핵심적인 내용 몇 가지 정도로 구성될 확률이 높으므로,
이런 핵심 줄기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읽으시면 좋습니다.
이후 세부적인 내용파악이 있을 때는 다시 지문에서 찾는 방식을 추천해봅니다.
법인 지문은..... 그다지 추론을 요했던 문제는 없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어휘 하나 하나에 집중했어야 하는 지문?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35번의 경우, '사단'이 제도가 아니라 '단체'라는 것.
36번의 경우, 대표이사가 사람이 아니라 '기관'으로 정의되어 있다는 것.
38번도 법인격 부인론 자체가 일인주주인 경우, 회사에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즉, 일인주주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내용이므로, 답을 고르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선지 하나 하나의 개념정의가 생소해서,
하나 하나 지문에서 확인하지 않았다면 틀리기 쉬웠죠.
마지막으로 저에게 쪽지로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긴 보기 문법문제 보내드릴께요^^
마지막에.. 6월 모평에 대한 총평입니다. 라고 귀여우신 오타가 있네요..
시간을 되돌리고싶...
어찌되었든.. 잘읽었습니다.
확실히 이번 시험이 어렵진 않았는데(문장구조) 시간이 부족했던거 같고, 앞으로의 시험도.. (수능밖에안남은게흠) 시간싸움이 될거같아요..그렇죠..ㅠㅠ??
아직 EBS를 안봐서.. 작년에 친구들이 마X 에서 해준거만 읽어도 연계느낌 가져올수있다고 .. 그래서.. 안했는데 좀 불안하긴 하네요..
작년에 98 100 68??... 114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재수를 했고,
올해 89 80.. 으로 성적이 나왔어요..
작년에 전 그냥 문제를 읽고 풀고 메기고 넘기고 식으로 국어를 해왔고, 운이 따랐는지 저런점수를 맞아와서 국어를 잘하는줄 알았었어요 근데 수능을 쳐보고 ..아 이렇게하면 안되겠구나, 해서 국어기출을 반복 하나하나 선지는 왜 냈을까. 아 이런말은 왜 지문에 있을까. 하면서 국어를 하다보니까 늘긴 늘었는데.. 어릴적 부터 책이랑은 거리가.. 멀었는지 읽기는 읽는데 잘 못읽는 느낌.. 오늘도 처음에 잘풀다가 중간에 지문길이.. 시간 부담감에 몸이 꼬였는지 뒤에서 와장창틀리고 시간부족해서 관리 그 지문 못읽고 문학은 아는게 나와서 그냥 대충풀어서 어차저차 했는데.. 푼거라도 다 맞아야 할텐데 항상 화법에서 하나씩 틀리고.. 문법은 다맞았어요^__^
어쨋든 앞으로ㅇ의 2달이 중요할텐데, 매일 기출 반회씩, 화작+비문학 // 문학 , 매일 비문학 지문 요약(마ㄷ), 그믐달선생님 LEET 지문 한개씩 , 교육청지문 한개씩 매일 이렇게 하려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매일 독서시간 30~50분 정도 가져볼까하는데.. 괜찮겠죠.?!!)
안녕하세요^^ 저도 모르게...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나 보네요 ㅎㅎ
이제 2달.
올해 우리 학생께서 고전하신 이유가 무엇인지는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긴 지문, 융합 지문 독해가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 것이 아닌지 말이죠.
일단 남은 기간의 계획은 좋습니다.
꾸준히 잘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고,
만약 기출을 이미 충분히 돌리셨다면.. 그래서 이미 지문내용이 어느정도 생각이 난다면, 지금 타이밍에 기출을 더 돌리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차라리 사관학교 1차시험 국어 기출 등 낯선 지문을 푸는 훈련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올해 6, 9평 유형이 반영된 모의고사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형과 좀 더 친해져야죠~
그 부분만 보완한다면 여타 계획은 좋습니다.^^
꾸준한 독서시간도 좋습니다.^^
제가 작년 현역때는 3~10월까지 쭉 100이다가 수능떄 96 맞고
지금은 사설 교육청 92~98 왔다갔다 하다가 6평때 87 9평때 85 맞았는데..
제가 국어풀때 주위 환경을 많이 의식하는탓인지 학원에서 줄간격이 너무 좁아서 옆사람을 계속 의식하다보니 재수학원에서만 시험을 보면 국어풀때 난독증 같은게 와서 계속 말리네요.. 이번 9평에도 화작에서 난독증오다가 문법에서 3개틀리고 쭉 말렸는데.. 어떻게해야하죠.. 작년보다 계속 지문읽을때 붕 뜨는 느낌이드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수능시험장은 20~25명 정도가 한 교실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학생께서 힘들어하시는 환경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행이죠.
만약, 수능에서 화작에서 난독증이 온다면,
과감하게 순서를 바꾸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있는 문법 문제를 풀고 화작으로 되돌아 온다던가,
문학에서 EBS 연계도 높은 지문을 먼저 풀고 화작으로 되돌아 온다던다.
이러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신다면,
분명 극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 ㅠㅠ 제가 원래 국어를 워낙 못했어서 이번 년도에 재수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ㅠㅠ 국어가 진짜 제일 특히 약했었는데 ㅠㅠ 6월 9월 그냥 다 3등급 뜨네요 그것도 운으로 ㅠㅠ 문법은 6월 이후에 진짜 닥치고 외우면서 이래저래 6월에 다 틀렸다가 9월에 다 맞긴했는데요 ㅠㅠ 비문학이 .. 평소 매일 비문학 3지문 풀떄는 괜찮았는데 흠.. 9월같이 워낙 한지문에 양이 그렇게 많은(?) 기출은 없는것 같아요 ㅠㅠ 원래 비문학 저는 풀떄 쭉 읽으면서 내용이 좀쉬우면 잘 읽히는데 어려우면 그냥 읽으면서 각 문단에서 요점만 찾아서 옆에다가 아 1문단은 뭐에 관한 내용 이런식으로 그 문단에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써놓고 문제풀떄 돌아오거든요 ㅠㅠ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는건가요?? 아직 이렇게 푸는것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가 ㅠㅠㅠㅠ 방대한 양의 비문학을 많이 안 마주치다보니 이런 것 같네요 ㅠㅠ 비문학 어려울떄는 각 문단에 요점파악하고 문제넘어가서 필요한 부분 다시 지문보고 푸는 방법 괜찮나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내입술님~
접근하시는 방법은 적절합니다.
최근 유형이 고난도에서 장문지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더더욱 학생의 접근방식을
잘 내재화하시기 바랍니다.
장문을 읽으면서, 다 내 머리에 남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금처럼 단락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적절합니다.
장문을 출제하면서 문제를 초고난도로 출제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1등급컷이 낮거든요...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최근 사설모의고사들이 이 트렌드로 출제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어휘문제 두개 틀렸습니다ㅠㅠ 하나는 발문을 잘못읽어 틀렸는데 이건 뭐 차치하고.. 다른 하나는 법인권문제 어휘문제였는데 이걸 틀렸네요.. 사실 어휘문제는 간간히 틀리는데 마땅한 대비책이나 공부법을 아직 못찾았어요.. 사전을 외워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ㅠㅠ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국어영역의 어휘 문제는 다 외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에,
기출을 통해 연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법인권 지문에 나오는 어휘 문제의 경우, '요건을 갖추면'에서
'갖추면'과 같은 의미의 단어를 물어본 문제인데,
이는 선지에 등장하는 어휘의 개략적인 의미를 알고 있어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에 등장하는 어휘들을 언제 사용하는가를 추론하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겸비한다 라는 단어는 무엇인가를 함께 갖춘다는 뜻으로 사용되지..라는 식으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선생님 조언구하고자 질문남겼는데 너무 길어진거같아, 여기 게시물에 방해가되는거같아서 삭제하고 인강게시판에 질문남겼습니다 시간되실때 확인부탁드려요
게시판에 답변올렸습니다. 언제든 추가 상담 가능요~^^
쌤 6평적용 문법강의 듣고 도움 많이받아서 그런지 몇몇은 헷갈렸지만 나름대로 대처해서 문법 다 맞았습니다! 실전에 필요한것들만 컴팩트하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갠적인 질문 드리고싶은데 연계공부를 덜해서 연계체감 못느끼고 풀었는데 문학쪽은 연계공부 해두는게 좋겠죠? (독짓는늙은이에서만 3개틀렸어요 ㅜ)
화작문ebs는 최근 기출경향인 토의 토론 강연 위주로 연습할예정이고
비문학은 기술 과학 위주로 살펴볼예정입니다..
이번 9평점수 79점이구여.
화작문까지 26분 소요됐고, 전체적으로 확신있는데 찝찝해서 선지 한두개씩 더 본게 쌓여서 그랬는지 시간이 부족하여 3개 쌩으로 찍었습니다
제 약점 많이 보완해서 실전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문학은 연계 교재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학도 과학기술 중심으로 살펴본다는 계획,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도 잊지 마십시오!
6,9평 유형으로 출제된 시중 모의고사를 꾸준히 접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쌤 문법lv1강의 수강중입니다. 강의 완강후 확실한 개념정립을 위해 다시 2배속으로 들으면서 복습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바로 신유형 대비 강의로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음... 2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1안) lv1 문법강의 빠르게 복습 후, 시중에 있는 문제집으로 충분히 연습
2안) lv2 문법강의 수강하여 복습 & 문제풀이
1안도, 2안도 괜찮습니다.^^
적절히 판단하시면 될 듯 하네요~^^